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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규정을 어겨 8개월간 실전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는 공격수가 이적시장에서 영입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주인공은 이반 토니(27·브렌트포드)다.
그러면서 "누구든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토니를 잡으러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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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본라허가 토트넘이 토니를 영입해야 하는 이유로 꼽은 건 손흥민의 몸 상태와 히샬리송의 득점력 부재다. 아그본라허는 "손흥민이 부상을 할 경우 우승은 물건너갈 수밖에 없다. 히샬리송도 팀에 있지만, 그는 골 결정력이 떨어진다. 젊은 브레넌 존슨은 괜찮을 것이다. 누구든지 우승 타이틀 도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가서 토니를 데려가라"고 했다.
토니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 베팅 규정을 위반해 8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내년 1월 중순부터 다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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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는 지난 5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조합이 현재 잘 작동하지 않는다. 다른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토니 영입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토니는 어느 팀에든 적응할 수 있는 선수다. 그는 강인하고 기술적으로 재능을 갖췄다. 기동력도 뛰어나다. 많은 팀들이 내년 1월 토니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그는 빅 클럽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