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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을 아시안게임에 내보낸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원정서 참패를 당했다.
같은 시각 진행된 AC밀란과 도르트문트의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AC밀란이 2무승부로 3위, 도르트문트가 1무 1패로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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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전반 17분 알미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PSG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전방 압박을 통해 실수를 유도했다. PSG가 급히 걷어낸 볼을 뉴캐슬이 차단했다. 이사크가 다이렉트 슛으로 연결했다. 돈나룸마가 선방했지만 알미론이 쇄도해 리바운드 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39분 뉴캐슬이 한 골을 추가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비롯된 문전 혼전 중에 기마량이스가 파포스트로 크로스를 올렸다. 번이 높은 점프력을 과시하며 헤더로 득점했다. 최초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지만 VAR 확인 결과 골로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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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후반 이른 시간인 50분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세인트제임스파크는 승리를 확신하며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트리피어가 가운데에서 침투하는 롱스태프를 보고 전진 패스를 찔렀다. 페널티박스 우측으로 치우쳐 슈팅 각도가 좁아보였다. 하지만 롱스태프는 파포스트 구석을 향해 낮고 강하게 깔아차 골라인을 뚫었다.
PSG는 56분이 돼서야 간신히 한 골을 만회했다. 수비수 에르난데스가 기습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노마크 헤더로 뉴캐슬의 허를 찔렀다. 하지만 PSG는 이를 추격의 발판으로 삼지 못했다. 남은 시간 뉴캐슬 수비진 공략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뉴개슬이 PSG의 후방 빌드업을 잘라 비수를 꽂았다. 수비수 셰어가 벼락 같은 오른발 감아차기 중거리슛으로 PSG의 골망을 다시 갈랐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