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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우승 후보? 아직 이르다."
토트넘은 시즌 개막 후 리그 7경기 5승2무 승점 17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에 1점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매 경기 2골 이상을 터뜨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수비진의 헌신이 없다면 그 공격 축구도 빛을 발하지 못한다.
이에 조심스럽게 토트넘의 리그 우승 가능성이 점쳐진다. 16년 무관의 한을 풀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다. 하지만 판 더 벤은 조심스러웠다. 판 더 벤은 '이브닝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우승에 대해 아직 얘기하기는 이르다"고 말하면서도 "지금은 계속 밀어붙일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결과는 시즌 종료 후 지켜볼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