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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23시즌 하나원큐 K리그1 정규리그 마지막 '동해안 더비'는 심판이 망쳤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주심과 VAR(비디오 판독) 심판들이 포항의 승리를 철저하게 외면했다. 승점 3을 빼앗긴 포항은 억울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날 포항이 승리했다면 선두 울산(승점 66)과 2위 포항(승점 58)의 격차는 5점으로 줄어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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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건 완델손의 시즌 아웃 소식이었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완델손은 경기가 끝난 뒤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해 병원 정밀진단 결과 턱관절 두 곳이 골절됐다. 향후 6주에서 8주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완델손은 올 시즌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을 뽐내며 팀에 헌신 중이었다. 심상민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뒤부터 불만없이 김기동 감독이 주문한 왼쪽 풀백에서 물샐 틈 없는 수비력과 가공할 만한 공격력까지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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