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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맨유가 '월드 클래스 센터백' 김민재(26·바이에른 뮌헨)를 영입하지 못한 후폭풍을 제대로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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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말 마르티네스는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세비야와의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후반 발목 통증을 호소해 들것에 실려 나갔다. 곧바로 정밀검사를 받은 마르티네스는 오른발 중족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후 수술을 택했고, 시즌 아웃됐다. 다행히 이번 시즌 전에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알고보니 충격이었다. 완치된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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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를 뮌헨에 하이재킹 당한 이후 텐 하흐 감독은 센터백 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소득은 없었다. 기존 바란, 마르티네스, 린델뢰프에다 매과이어를 정리하지 못했다. 에반스를 레스터 시티에서 데려온 것이 전부였다. 심지어 또 다른 굴욕도 당했다. 바란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자 이적시장이 닫히기 직전 프랑스 명문 파리생제르맹에서 계약이 끝난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영입 제안을 보냈다. 주급 7만3000파운드(약 1억2000만원)을 책정했는데 라모스는 18년 만에 자신이 프로에 데뷔할 때 몸담았던 친정팀 세비야로 둥지를 옮겼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