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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국내 팬들의 들끓는 경질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잠시 '외도'를 멈춘 위르겐 클린스만 A대표팀 감독(59)의 이틀 연속 K리그 관전이 일본 매체의 비꼬기 이슈가 돼 버렸다.
선임부터 지금까지, 논란의 연속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월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되지 않았다. 현역 시절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지만, 감독으로 변신한 후에는 잦은 구설에 시달렸다. 독일 대표팀을 이끌고 독일 월드컵 3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오히려 잦은 미국행, 전술적 능력 부재, 해외파 선호는 물론, 특히 헤르타 베를린 시절에는 SNS로 사퇴를 발표하는 기행까지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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