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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은 아스널보다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는다."
클린스만은 "우리 모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작년을 보면 아스널도 놀라운 성과를 이룩했다. 나는 토트넘도 아스널과 비견할 만하다고 본다"라고 평가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2022~2023시즌은 아스널이 돌풍을 일으켰다. 리그 막판까지 선두를 지켜 맨시티의 질주를 가로막을 뻔했다. 클린스만은 토트넘도 우승후보가 될 수 있다고 말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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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시즌 8위에 그쳐 유럽대항전 잔류에도 실패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0골을 넣은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대체자 영입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많은 전문가들은 토트넘이 지난해보다 더욱 고전할 것이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변신하며 빈자리를 잘 채웠다. 아직 극초반이지만 우려에 비하면 매우 긍정적인 신호다. 손흥민은 "케인은 세계 최고의 선수다. 우리 모두가 함께 나서서 30골을 해내야 한다"라며 팀이 하나로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