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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팬은 태업 끝에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24·PSG)를 곱게 보내주지 않았다.
지난 3일(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방크파르크에서 열린 쾰른과 2023~2024시즌 독일분데스리가 3라운드 홈경기에서 홈 관중석에 서포터가 제작한 대형 걸개에 걸렸다.
이름 'Kolo'를 현금을 뜻하는 독일어인 'Kohle'로 바꿨다.
아스널에서 첼시로 이적한 애슐리 콜을 아스널팬들이 '캐슐리(현금 cash+애슐리) 콜'이라고 비난한 것과 비슷하다.
2017년 프랑스 클럽 낭트에서 프로데뷔한 콜로 무아니는 지난 2022년 여름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해 2022~2023시즌 컵포함 46경기에 출전 23골17도움을 폭발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 출신인 콜로 무아니는 새 시즌을 앞둔 8월 PSG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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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는 결국 PSG의 이적료 9500만유로(약 1360억원)를 거부할 수 없었다. 결국 이적시장 마감일인 9월1일 PSG와 5년 계약을 맺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같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우스만 뎀벨레, 마누엘 우가르테, 밀란 슈크리니아르, 이강인, 뤼카 에르난데스, 마르코 아센시오, 셰르 은두르 등을 '폭풍영입'했다.
콜로 무아니는 올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여겨진다.
콜로 무아니는 프랑스 연령별 대표로 지난해부터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