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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레길론.
이적 시장 마감 전까지 급해진 맨유는 첼시 마크 쿠쿠렐라와 연결되는 듯 했지만, 토트넘에서 자리를 잃은 레길론에게 관심을 돌렸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레길론은 맨유 입단에 필요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이제 이적 공식 발표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레길론은 이미 맨유와 인연이 있었다. 2020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때 맨유의 제안도 받았지만, 결국 토트넘행을 선택했었다. 뒤늦게 맨유와 임대로라도 합을 맞추게 됐다.
맨유는 정말 급하게 레길론을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 당초 새 선수 영입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쇼가 근육 부상으로 인해 최대 10주간 결장이 예상되며 상황이 달라졌다. 오른쪽 수비수인 디오고 달로트가 임시로 왼쪽에서 뛰고 있는데, 긴 시즌을 생각하면 옳은 선택지는 아니다.
레길론 영입 발표가 언제 나는지에 따라, 아스널전 출전 여부가 정해질 전망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