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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여름이적시장 마감이 24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
웨일스 국가대표인 22세 존슨은 브렌트포드가 먼저 영입을 노렸다. 존슨 영입을 위해 4000만파운드(약 670억원)를 제의했지만 노팅엄이 거절했다. 웨스트햄, 크리스탈 팰리스도 눈독을 들였다.
토트넘이 마지막으로 남았다. 노팅엄은 존슨의 이적료로 5000만파운드(약 835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케인의 이적으로 가용 자원이 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적료를 좀더 낮추기를 희망하고 있다.
공격수 보강은 절실하다. 히샬리송으로 버티기는 쉽지 않다. 히샬리송은 리그컵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지만 EPL에선 한계를 드러냈다.
EPL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케인의 대안은 아니었다. 3라운드 본머스전에선 공을 밟고 넘어지는 등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다.
존슨은 지난 시즌 EPL에서 38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리며 노팅엄의 잔류를 이끌었다. 1m79인 그는 중앙과 측면에 모두 설 수 있다. 또 올 시즌 노팅엄이 치른 EPL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존슨을 영입하면 '센트럴 SON'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손흥민은 히샬리송이 교체된 후 측면에서 중앙으로 보직을 변경해 활약한 바 있다.
토트넘의 거대한 스쿼드의 정리도 필요하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가 탈출구를 찾을 경우 센터벡 한 명도 마지막으로 수혈할 수 있다. 세리히오 레길론이 맨유로 임대되는 가운데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마지막 거취도 관심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