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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NG' 이강인(22)이 포함된 프랑스 명문 파리생제르맹(PSG)의 세대교체는 아직 설익은 모습이다.
PSG는 올 여름 많은 변화를 줬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축구천재' 네이마르를 잡지 않았다. 메시는 자유계약(FA) 신분을 통해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떠났고,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 둥지를 틀었다. 그러면서 PSG는 이강인을 필두로 밀란 슈크르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곤살루 하무스등 젊은 선수들 위주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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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올 여름 구단과 대치 중이었다. PSG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PSG는 이적료라도 두둑하게 챙기기 위해 올 여름 떠날 것을 요구했지만, 음바페는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내년 여름 이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명단에도 빠졌고, 2군에서 훈련했다. 그러나 PSG 선수들이 개막전에서 심각한 공격력 부재를 보이자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음바페를 1군으로 올렸다. 음바페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골로 응답했다. PSG는 음바페밖에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