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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드디어 새 시즌 첫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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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이미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줬다. 그는 월드클래스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팀의 주장으로 매우 이상적인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화답해야 한다. 특히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면서 손흥민은 득점왕 후보에도 다시 이름이 올랐다. 그는 2021~2022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골든부트(득점왕)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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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골'의 기분 좋은 징크스가 이어질지도 관심이다. 손흥민은 새 사령탑의 데뷔전에 골을 선물하는 특별한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출발포인트다. 그는 2019년 11월 23일 영국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6분 골망을 흔들며 무리뉴 감독에게 토트넘 첫 골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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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데뷔전 첫 골만이 아니다. 경기장 첫 골도 손흥민이 기록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첫 골의 주인공이 손흥민이다. 그는 2019년 4월 3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역사적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여름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브렌트포드전이 시즌 첫 발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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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케인은 8시즌 동안 47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이 24골, 케인이 23골을 넣었다. EPL 최다골을 합작한 역사상 최고의 조합이다.
손흥민은 2012~2013시즌 박지성(당시 QPR) 이후 11년 만의 '코리안 캡틴'이다. 그는 이제 케인의 빈자리도 메워야 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