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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드디어 새 시즌 첫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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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이미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줬다. 그는 월드클래스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팀의 주장으로 매우 이상적인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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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골'의 기분 좋은 징크스가 이어질지도 관심이다. 손흥민은 새 사령탑의 데뷔전에 골을 선물하는 특별한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출발포인트다. 그는 2019년 11월 23일 영국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6분 골망을 흔들며 무리뉴 감독에게 토트넘 첫 골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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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데뷔전 첫 골만이 아니다. 경기장 첫 골도 손흥민이 기록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첫 골의 주인공이 손흥민이다. 그는 2019년 4월 3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역사적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여름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브렌트포드전이 시즌 첫 발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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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케인은 8시즌 동안 47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이 24골, 케인이 23골을 넣었다. EPL 최다골을 합작한 역사상 최고의 조합이다.
손흥민은 2012~2013시즌 박지성(당시 QPR) 이후 11년 만의 '코리안 캡틴'이다. 그는 이제 케인의 빈자리도 메워야 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