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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과의 화상통화 때 감동받았다."
이어 "그건 나에게 좋은 느낌을 주었다. 나에게 자신감과 안정감을 줬다. 즉시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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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2년 전에도 화상통화를 통해 '명장'과 대화를 나누기도. 2021년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둥지를 옮겼을 때 당시 토트넘을 지휘했던 조세 무리뉴 감독도 김민재를 원했다. 김민재의 포르투갈 출신 에이전트와 무리뉴 감독의 친분으로 김민재와 무리뉴 감독이 몇 차례 영상통화를 했었다. 그러나 베이징 궈안과 토트넘의 협상은 좀처럼 진행되지 않았다. "나는 김민재를 영입하고 싶었지만, 토트넘은 도와주지 않았다"라는 것이 무리뉴 감독의 회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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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아직 100%의 몸 상태가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직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라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덧붙였다.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 여파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김민재는 불침번 근무에 대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힘든 삶이지만, 나는 그것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최고의 기량을 보이고 1군의 일원이 돼 첫 경기에서 이기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또 "뮌헨 선수로서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할 의무가 있다. 뮌헨은 우승을 하기 위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