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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경기 후 상대 선수의 유니폼 교환 요청을 거절했다.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왜 그랬을까. 합당한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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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났다. 손흥민은 뉴어튼의 요청에 양해를 구한 후 아까 그 여성팬이 있던 자리로 달려갔다. 그리고는 자신이 입고 있던 유니폼을 벗어서 전달했다. 주변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 여성팬도 웃음꽃을 피웠다.
손흥민의 훈훈함이 다시 한 번 스타디움에 가득한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