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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북유럽 덴마크리그에 연착륙한 '만찢남' 조규성(25·미트윌란)이 '슈페르리가 7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슈페르리가 공식 SNS는 2일(한국시각) 조규성을 포함 5명이 슈페르리가 7월을 빛낸 이달의 선수 후보로 올랐다고 알렸다. 조규성 등 5명의 후보는 팬들의 공개 투표를 통해 이달의 선수 1명에 뽑히게 된다. 조규성의 경쟁자는 누아마(노르셸란) 핀보가손(룅비) 라르손(코펜하겐) 켈러(오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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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미트윌란 입단 한달도 채 되지 않은 짧은 시간 동안 강력한 임팩트를 준 건 분명하다. 낯선 소속 팀에서 바로 주전 공격수로 자리잡았고, 또 바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미트윌란 팬들과 선수단의 큰 신뢰를 받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공격포인트 면에서 누아마, 핀보가손 보다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조규성이 7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걸 속단하기는 이르다. 결국 팬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SNS 댓글을 보면 조규성이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조규성은 7월초 미트윌란 이적을 확정했다. 전북 현대에서 낯선 덴마크 신흥 강호 미트윌란으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계약기간 5년에 친정팀 전북 현대에 이적료 260만파운드(한화 약 40억원)을 남기고 떠났다. 조규성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몇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그런데 그는 북유럽의 덴마크를 골랐다. 미트윌란은 1999년 윌란반도의 두 팀 이카스와 헤르닝 프레마드가 합병을 통해 만들어진 팀이다. 미트윌란 구단주는 매튜 벤엄(잉글랜드)과 포울센(덴마크)이며 EPL 브렌트포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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