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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1억파운드는 너무한 거 아냐?
여름이 됐다. 아스널은 아니다. 아스널은 이미 웨스트햄의 간판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이 사실상 확정됐다. 대신 첼시가 카이세도를 찾고 있다. 카이세도는 첼시행을 열렬히 희망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한다 하더라도, 런던 명문 클럽에서 뛰기를 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양 구단이 이적료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올 여름 카이세도의 몸값은 8000만파운드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지난 겨울 아스널이 제안했던 금액보다 훨씬 크다. 브라이튼이 만족할만한 돈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영국 매체 '가디언'은 브라이튼이 최근 카이세도의 몸값을 1억파운드(약 1644억원)로 늘렸고, 이로 인해 양 구단 사이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주 내내 협상이 진행됐지만, 어느 한 쪽도 자신들의 입장을 굽히지 않아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아스널로 가는 라이스 이적료가 1억500만파운드인데 카이세도의 몸값이 그와 거의 똑같다는 건 말이 안된다는 주장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