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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사실상 영입 확정이라며?
현지에서는 판 더 벤과 토트넘이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계약 기간 5년. 그리고 양 구단도 이적료 협상 결과 3000만파운드에 합의를 끝냈다고 했다. 이적 공식 발표만 남은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볼프스부르크가 토트넘의 영입 제안을 받지 못했으며, 여전히 토트넘이 움직이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여름 제임스 매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을 영입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토트넘인데 판 더 벤에게는 여유를 부리고 있는 듯 보인다.
볼프스부르크는 2021년 판 더 벤을 데려오기 위해 단돈 300만파운드를 썼다. 만약 3000만파운드(약 497억원)를 벌어들인다면 2년 만에 무려 10배의 차익을 남기게 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