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두 행보에 PSG+이강인 그리고 '주급 13억원 제시' 사우디까지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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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베르나르두 실바의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앞둔 이강인의 위상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베르나르두는 2022~2023시즌 맨시티에서 모든 것을 이루었다. 맨시티의 중심축으로 활약했고, 팀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이에 베르나르두는 이적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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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뛰어들었다. 좀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PSG 부임이 유력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그를 원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엔리케 감독은 베르나르두를 우선 영입 대상으로 생각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만약 베르나르두가 파리로 온다면 이강인에게 좋지 않은 신호다. 포지션과 플레이스타일 등이 겹친다. 경험적인 측면에서는 베르나르두가 월등하다. 엔리케 감독 입장에서는 이강인보다는 베르나르두를 선발로 내세울 가능성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베르나르두 영입에 뛰어들었다. 오일머니를 내세웠다. 주급 80만 파운드(약13억원)를 제시했다. 현재 베르날르두의 주급은 15만 파운드(약 2억 5000만원)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