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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헝가리 특급' 도미닉 소보슬러이(22)를 품은 리버풀이 벌써 이적시장의 '위너' 중 한 팀으로 평가받는 분위기다.
참고로 아스널과 연결된 웨스트햄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 한 명의 몸값이 1억500만파운드(약 1758억원)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라이스 한 명을 영입할 돈으로 2~3선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두 명의 정상급 선수를 영입하며 미드필드진을 업그레이드했다. 앨릭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나비 케이타 등이 나간 자리에 이들이 영입된 거라 스쿼드 업그레이드라고 보는 게 타당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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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86의 당당한 체구를 지닌 소보슬러이는 지난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6골8도움(31경기)을 폭발했다. 지난시즌 부진 끝에 5위에 머문 리버풀을 다시 우승권으로 올려줄 수 있는 선수란 평가다.
한편, 맨시티가 주무르는 대권에 도전하는 클럽들은 하나같이 공격형 미드필더 성향의 선수를 영입하고 있다. 아스널은 전 첼시 소속의 카이 하베르츠, 토트넘은 레스터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을 각각 영입했다. 맨유 역시 첼시와 계약이 1년 남은 메이슨 마운트를 영입하고자 한다. 맨시티 역시 움직일 조짐이다.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렌키 데 용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