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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영입 대상 아니다' 맨유 와서 추락, '3500만 파운드 스타' 역제안에도 냉혹한 현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3-06-22 10:37 | 최종수정 2023-06-22 12:47


'우선 영입 대상 아니다' 맨유 와서 추락, '3500만 파운드 스타' …
사진=영국 언론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

'우선 영입 대상 아니다' 맨유 와서 추락, '3500만 파운드 스타' …
사진=영국 언론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아픈 손가락' 도니 반 더 비크를 내보낸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 로마 합류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반 더 비크를 매각할 준비가 돼 있다. AS 로마에 영입 기회를 제공했다. 다만, AS 로마는 반 더 비크를 우선 순위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 결정을 위해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의 보도까지 인용했다.

반 더 비크는 네덜란드의 현재이자 미래로 꼽혔다.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 아약스(네덜란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는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서 새 도전에 나섰다.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였다. 하지만 그는 맨유에서의 18개월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단 4경기 선발에 그쳤다. 결국 2022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에버턴으로 임대 이적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기대감이 부풀었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은 것이다. 하지만 반 더 비크는 텐 하흐 감독 밑에서도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지 못했다. 부상까지 겹쳐 아쉬움을 남겼다.

익스프레스는 'AS 로마는 무리뉴 감독을 만족시킬 이적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 무리뉴 감독의 장기적인 미래는 불확실하다. 그는 파리생제르맹(PSG), 사우디아라비아리그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수비수 에반 은디카, 미드필더 후셈 아우아르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다만, 미드필더 추가 보강도 가능하다. 맨유는 반 더 비크 영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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