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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탈리아 명문 AC밀란에 '최대 명문가' 말디니의 이름이 지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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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방송 'ESPN'에 따르면 밀란에 '말디니'가 없는 건 1978년 이후 무려 45년만의 일이다. 파올로가 은퇴한 이후 공백기에는 아들 다니엘 말디니가 유스팀에 머물렀다. 다니엘은 2020년 프로팀에 데뷔해 올시즌 스페치아에서 임대를 떠난 상태다.
파올로의 부친이자 다니엘의 조부인 체사레 말디니는 1945년부터 1966년까지 밀란 간판 수비수로 활약했다. 1970년부터 1972년까지 밀란 수석코치, 1972년부터 1974년까지 밀란 감독을 역임했다. 2001년 임시 감독을 맡기도 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파올로가 할아버지 때부터 밀란에서 뛴 밀란맨이기 때문에 영입을 시도조차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