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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이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 직후 87세 아버지와 함께 감동의 메달 세리머니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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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의 결승전 승리가 감독 커리어 최고의 순간이냐는 질문에 그는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가족과 함께 축하하는 일, 경기 마지막 순간 극장골로 우승하는 일은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오늘밤은 정말 엄청나게 특별한 느낌"이라며 더할 나위 없는 환희를 전했다.
"3년 전 제가 지휘봉을 잡았을 때 누군가 웨스트햄이 강등을 피하고 유럽리그에 남을 것이라고 했다면 미친 소리라고 했을 것이다. 이 대회는 우리에게 정말 멋진 대회였고, 우리 선수들을 정말 대단했다"며 자부심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