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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김민재(나폴리) 영입전에 파리생제르맹(PSG)까지 뛰어들었다. 선두주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를 사수하기 위해 필사적이라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맨유 에릭 텐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에 엘리트급 스트라이커 영입이 절실하다. 미드필더와 센터백 보강도 필수다. 더 선은 '텐하흐는 수비력 강화도 원한다. 김민재의 맨유행이 유력하다. 하지만 김민재는 PSG의 위시리스트에도 올라 있다. 김민재의 대리인은 PSG와 협상도 진행했다'라고 알렸다.
PSG가 김민재를 가로챌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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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는 맨유가 1군 선수들이 사는 동네에 김민재가 살 집까지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일마티노는 김민재가 주급 15만파운드(약 2억5000만원) 수준에 계약했다며 급여까지 공개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김민재의 이적은 나폴리의 의지와 무관하게 이루어질 것이다'라며 맨유가 이적시장 초기에 바이아웃을 지불하며 거래가 종료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데일리메일 역시 '김민재의 맨유 이적은 실질적으로 완료됐다. 김민재는 높은 평가를 받았고 맨유와 밀접하게 연결됐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33년 기다림을 끝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맨유를 자극했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료 1600만파운드에 팀을 옮겼다. 불과 한 시즌 만에 몸값이 3배 가까이 뛰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