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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더 오랜 시간 팬들에게 좋은 추억과 기쁨을 드리고 싶다."
승리와 함께 충남아산은 장준영의 '통산 100경기 출장'이라는 귀중한 기록도 얻었다. 지난 2016년 대전 시티즌(현 대전 하나시티즌 전신)에 입단한 장준영은 올해로 프로 8년차를 맞이했다. 프로 데뷔 첫 해 20경기에 출전해 실력을 인정받은 장준영은 2018년 경주한수원으로 임대돼 팀의 내셔널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이때의 활약으로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돼기도 했다.
이후 2019년 수원FC로 이적한 장준영은 25경기에서 3골-3도움을 기록하며 '골 넣는 수비수'의 면모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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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00경기 출장은 장준영에게는 '통과의례'다. 그는 "K리그 100경기 출전을 가장 먼저 축하해주신 충남아산FC 팬분들을 비롯한 구단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더욱 꾸준하게 선수로서 오랜 기간 동안 경기장에서 뛰고 싶다. 그래서 많은 분들에게 좋은 추억과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준영이 과연 어디까지 출장기록을 늘릴 지 기대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