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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내 책임이 크다."
경기 뒤 성 감독은 "상대가 전반에 수비적으로 나올 것으로 생각했다. 키포인트를 후반에 잡았다. 후반에 상대가 많이 뛰니 뒷공간이 열릴 것으로 봤다.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내 책임이 크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천은 이날 18개의 슈팅을 날리고도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홈 3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성 감독은 "선수들이 부담이 있어서 편하게 해주려고 한다. 득점 상황에서 많은 생갭다 자신감 있게, 이타적 플레이보다 솔로 플레이를 더 많이 해야한다. 세컨볼에서도 득점이 나올 때가 있다.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한다. 가끔은 단순하게 하는 방법도 가지고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