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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박지성 이후 올드트라포드에 입성하는 한국인 '맨유맨'이 탄생할까.
알더리 엣지(Alderley Edge)라고 하는 구체적인 지역명까지 소개했다. 알더리 엣지는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 머문 김민재의 대선배 박지성 현 전북 현대 테크니컬디렉터가 거주하던 곳으로 알려졌다.
'일마티노'는 김민재가 이적시 연봉 780만파운드(약 129억원)를 수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주전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 동시에 부상을 당하며 수비난을 겪고 있다. 해리 맥과이어, 필 존스, 악셀 튀앙제베는 올여름 떠날 것이 유력시되고, 에릭 바이와 계약이 만료된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필요한 이유다.
김민재는 올시즌 나폴리에 입단해 주전 센터백으로 33년만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주가를 드높였다. 맨유 외 맨시티, 파리생제르맹 역시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