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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누구도 승선을 장담할 수 없다. 무한경쟁의 막이 올랐다. 짧지만 치열한, 그래서 더욱 중요한 2박3일의 문이 열렸다.
이번 대표팀은 9월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준비한다. 이번 대회는 당초 2022년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탓에 1년 연기됐다. 참가 연령도 만 24세인 1999년생까지 확대됐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미드필더 자원은 역대 최강으로 꼽힌다.
황 감독은 "원팀이다. 토너먼트이고 단기전이다. 원팀으로, 한 가지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는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스트라이커 부분에 있어서는 고민이 많다. 측면 미드필더는 그 누구도 아시안게임에 간다고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경쟁이 심하다. K리그에서 좋은 모습, 팀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아시안게임에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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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은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 부담이면 부담이고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 자신감을 갖고 임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없던 일을 해내는 것도 굉장히 즐거운 일이다. (대회에) 강팀이 여럿 있다. 우리가 준비를 잘 하면 그 팀들과 겨뤄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대회를 치르느냐에 따라 대회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