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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맨유의 수비를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을까.'
이 매체는 '맨유는 올여름 선수단 전력강화를 모색중인 에릭 텐하흐 감독과 김민재를 강하게 링크하고 있다'면서 '맨유는 이미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 등의 수비진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비력 보강을 위해 김민재 영입을 목표 삼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플레이 면에서 전 맨유 센터백 네마냐 비디치와 비교되기도 했다'면서 '26세 김민재는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올 시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세리에A 우승팀 나폴리 수비의 주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 시즌 김민재를 넘어서는 활약을 한 수비수는 거의 없다'고 극찬했다.
30줄에 접어든 프랑스 국대 센터백 바란의 후계자로서도 김민재를 지목했다. '맨유 구단은 서른 살이 된 바란의 후계구도도 생각할 수 있다. 바란의 기량은 아직 충분히 남아 있지만 최고의 명문클럽들은 대체자를 찾기 전에 가장 중요한 선수의 기량이 쇠퇴하는 것을 원치 안는다'고 썼다. 그러면서 '맨유는 텐하흐 부임 초기 중요한 시점에 있다. 성공의 토대는 분명히 마련했지만 다음 시즌 올드트래포드에서 진정한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퀄리티가 요구된다. 그리고 김민재의 영입은 많은 부분을 채워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