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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충암중학교가 '5v5 게토레이 풋살 2023' 일산 지역 챔피언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막강 화력의 풍동풋살이었다. 풍동풋살은 16강, 8강, 4강에서 모두 5골을 기록했다. 결승전서 '캡틴' 오재혁이 펄펄 날았다. 전반 6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12분 결승골까지 넣었다. 풍동풋살은 종료직전 홍승일이 추격골을 넣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충암중이 웃었다.
학부모들이 나서 열띤 응원전에 나선 축구 동아리 충암중은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오재혁은 "아버지가 알려주셔서 대회에 나섰다"며 "대회 내내 재밌고, 떨렸다. 우승은 예상 못했다"고 웃었다. 그는 "터키를 가겠다"는 말로 챔피언십에 대한 각오를 정했다. 챔피언십 우승팀에게는 터키행 티켓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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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산 예선에선 총 19개팀이 나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5개팀씩 4개조로 풀리그를 치른 후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렸다.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며, 대회를 찾은 많은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시흥 예선을 시작으로 출발한 '5v5 게토레이 풋살 2023'은 서울(동대문점), 전주에 이어 부산, 천안(이상 5월6일), 고양(일산)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평택에선 27일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해 5개 지역 예선에서 두 곳(고양, 평택)이 늘었다. 총 141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스포츠마케팅 기업 (주)HNS가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파트너로 참가한다. 스포츠조선은 미디어 파트너다. 지난해에 열렸던 이 대회에선 총 284개팀, 3500여명의 전국 중학생이 참가해 큰 주목을 받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