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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랑스 '1강' 파리생제르맹(PSG)이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다는 소식이다.
그 일환으로 수비진에도 변화가 생길 거라고 관측했다. 한때 팀내 최고의 수비수였던 마르퀴뇨스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프레스넬 킴펨베가 끔찍한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수비수 보강이 불가피하다는 내용.
그러면서 'RMC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세 명의 센터백 후보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3명 중 한국 대표 김민재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나폴리와 함께 이탈리아 챔피언에 오르면서 세리에A의 모든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프치히의 요슈코 그바르디올, 프랑크푸르트의 에반 은디카도 캄포스 단장의 리스트에 포함된 선수라고 이 매체는 소개했다.
한편, 같은 날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맨유가 김민재를 영입하기로 결정했으며, 약 6000만유로의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7월 1일부터 15일까지만 활성화되는 바이아웃(4500만유로·추정) 이상의 금액을 제시받으면 나폴리 역시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33년만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주가가 폭등했다. 불과 2년 전까지 중국 리그에서 뛰던 선수는 맨시티, 리버풀 역시 관심을 보이는 선수로 성장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