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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핵심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멀쩡한 두 자리로 런던 원정길에 오른 모습이 포착됐다.
페르난데스가 출전한다면 맨유엔 호재, 토트넘엔 악재다. 창의성과 기동성, 득점 생산성을 두루 갖춘 포르투갈 출신 페르난데스는 대체가 어려운 자원으로 꼽힌다. 토트넘의 올리버 스킵과 피에르 에밀-호이비에르 중원 듀오는 부상에서 돌아온 '전 토트넘 에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페르난데스를 한꺼번에 상대해야 할 수도 있다.
두 팀은 탑4 자리를 두고 싸우고 있다. 맨유가 승점 59점(30경기)으로 4위에 위치했다. 토트넘은 6점차 나는 53점(32경기)으로 7위에 처져있다. 지난 라운드에서 뉴캐슬에 1대6 참패를 당했던 토트넘은 이날 홈에서 승리해야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바라볼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