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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제주 유나이티드가 K리그 통산 팀 500승 금자탑을 세웠다.
1982년 창단, 유공 시절 134승, 부천유공 시절 18승, 부천SK 시절 115승을 거뒀고, 지금의 제주로 팀명을 바꾼 뒤 233승재를 기록했다.
특히 남기일 제주 감독은 2020년 제주 지휘봉을 잡은 뒤 매 시즌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최다 승격 기록(3회, 2020시즌)-감독 통산 100승(2021시즌)-감독 통산 300경기(2022시즌)에 이어 올 시즌 제주의 팀 500승 달성 순간까지 함께 하는 기쁨을 누렸다.
남 감독은 "현역시절 활약했던 제주에서 감독으로서 팀 500승이라는 기록까지 세워 정말 기쁘다. 힘든 여정에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과 사무국, 그리고 끝까지 함께 뛰는 제주의 12번째 선수 팬과 도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