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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관건은 역시 매각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글레이저 가문이 그대로 남을 가능성도 있다. 글레이저 가문이 인수 제안액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인수전은 5월까지 연장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맨유 팬들 입장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만약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에 남을 경우, 이적 자금을 위해 7명의 선수를 정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대상자는 해리 매과이어, 애런 완-비사카, 브랜든 윌리엄스, 도니 판 더 비크, 앤써니 마시알, 알렉스 텔레스, 에릭 바이다.
예상 했던 이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이름도 있다. 다음 시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쿼드 보강은 필수인데, 글레이저 가문이 또 투자하지 않고 방출로 자금을 만든다면, 맨유 팬들의 혈압은 더욱 올라갈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