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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텐 하흐 감독 살생부 공개.
여름 이적 시장에서 텐 하흐 감독의 입김이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 이렇게 성적이 좋으니, 구단도 감독의 의중을 살필 수밖에 없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올 여름 맨유에 새롭게 들어올 후보와, 나갈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맥과이어는 텐 하흐 감독 부임 후 센터백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상황. 계속 이적설에 제기됐다. 마르시알은 부상으로 허덕이고 있다. 텔레스도 복귀해도 마땅히 자리가 없어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은 계속해서 욕심을 냈던 프렌키 더 용(FC바르셀로나)을 포함해 무려 6명의 선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 용에 이어 19세 스타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도 맨유의 여름 주요 타깃이다.
토트넘의 간판 스타 해리 케인도 맨유와 일찍부터 연결이 돼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퇴단부터 케인 영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나폴리의 특급 공격수 빅터 오시멘 역시 맨유가 원하는 선수다. 여기에 텐 하흐 감독은 벤피카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에게도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해 여름 맨유행 가능성이 있었다. 아약스 공격수 모헤메두 쿠두스 역시 텐 하흐 감독의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네덜란드 시절부터 쿠두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텐 하흐 감독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