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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복귀가 임박했다.
스텔리니 코치는 "콘테 감독이 경기 직후 바로 전화를 했다. 많은 고통을 겪은 그였기에 정말 행복해 했다"고 말했다. '감독' 스텔리니에 대한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그는 손사래를 쳤다. 스텔리니 코치는 "팀은 콘테 감독이 만든 프로세스를 따른다. 콘테 감독이 없어서 더 많은 책임감을 느꼈다"고 했다.
웨스트햄전에서 골을 터트린 그는 이날 투입된 지 3분 만에 코너킥으로 쐐기골의 발판을 마련했다. 손흥민의 코너킥이 에릭 다이어의 헤더를 거쳐 케인의 발끝에 걸렸다. 골이었다.
손흥민은 짧은 출전 시간에 대해선 "기분이 좋지 않다. 좋지 않지만 선수들이 노력해서 얻어낸 결과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다. 계속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승리로 가져갔다는 것이 어찌보면 오늘 경기에서 가장 큰 수확이 아닌가 싶다"고 담담하게 얘기했다.
토트넘은 3월 2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FA컵 16강전을 필두로 사흘마다 경기를 치른다. 로테이션이 불가피한만큼 손흥민도 선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