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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광주FC가 '멀티 플레이어' 미드필더 김한길을 영입했다.
2014년 아주대 재학 시절 이정효 감독의 지도를 받은 김한길은 2017시즌 서울에 입단해, 10경기에 출장하는 등 유망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2018년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발탁돼 소집되기도 했다.
이후 2020년 전남으로 팀을 옮긴 김한길은 김천 상무에 입대, 지난 시즌 34경기에서 2골-2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군 전역 이후 광주에 합류하게 된 김한길은 "대학 시절 많은 지도를 해주신 이정효 감독님과 지난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광주에서 재회하게 돼 기쁘다"며 "나도 광주도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 어느 자리든, 어느 곳에서든 팀에 헌신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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