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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파르크(독일 프랑크푸르트)=서동훈 통신원]나폴리가 챔스 8강에 디딤돌을 놓았다.
프랑크푸르트는 트랍, 투타, 야키치, 은디카, 부타, 카마다, 소우, 막스, 린스트룀, 무아니, 괴체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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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5분 나폴리가 좋은 찬스를 맞이했다. 2선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로사노가 슈팅했다. 골대를 때렸다. 이 볼을 부타가 클리어하려고 했다. 그 때 오시멘이 달려들었다. 부타가 그를 보지 못하고 킥을 했다. 오시멘이 발에 걸려 넘어졌다. 반칙,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크바라흐켈리아가 키커로 나섰다. 그의 킥을 트랍 골키퍼가 막아냈다. 나폴리는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40분 나폴리가 첫 골을 넣었다. 로보트카가 낚아챈 후 로사노에게 패스했다. 로사노가 치고들어간 후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다. 반대편에서 달려들던 오시멘이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나폴리는 한 골을 더 넣었다. 또 다시 로사노의 패스를 받은 오시멘이 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였다. 골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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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13분이었다. 무아니가 드리블하다가 볼이 길었다. 앙귀사가 태클했다. 무아니가 앙귀사의 발목을 밟아버렸다. 무아니는 바로 퇴장당했다.
나폴리는 수적 우세 상황에서 여유있게 경기를 펼쳤다. 후반 20분 한 골을 더 넣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박스 안에서 백힐로 패스했다. 이를 디 로렌조가 그대로 슈팅, 골을 기록했다.
27분에는 앙귀사가 밀고 들어갔다. 넘어진 후에도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후반 37분 프랑크푸르트도 찬스를 맞이했다. 역습 상황이었다. 카마다가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에게 잡혔다.
남은 시간 나폴리는 선수 교체를 하면서 체력을 안배했다. 경기를 잘 마무리하며 승리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