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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프랑스 저명한 기자가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이적설을 일축했다.
먼저 콜리모어는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2년밖에 남지 않았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프리에이전트로 놔줄 가능성은 낮다. 손흥민의 나이 때문에 토트넘은 7000만파운드나 부를 수 없을 것이다. 뮌헨은 이 절반 가격 정도로 손흥민을 원할 것"이라 추측했다.
이어서 "프랑스는 또 다른 가능성이 있는 곳이다. 나는 PSG가 손흥민을 데려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퀄리티의 선수다. 결코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아시아의 거대한 스타다"라고 덧붙였다.
존슨은 "최근 PSG의 상황을 본다면 손흥민을 주시하는 것은 가능하다. PSG는 최전방에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가 완벽하게 작동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손흥민이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라며 손흥민의 PSG행 가설이 일면 일리는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존슨은 "PSG는 이미 손흥민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을 데리고 있다. 손흥민이 PSG에 잘 맞을지 확신할 수 없다. PSG가 측면 공격수를 영입한다면 차라리 AC 밀란의 하파엘 레앙이나 리옹의 라얀 셰르키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손흥민을 배제했다.
더구나 PSG는 윙어를 영입할 상황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존슨은 "윙어는 제쳐두고 PSG의 최우선 순위는 타깃맨 스트라이커다. 프랑스 대표팀이 올리비에 지루를 최전방에 놓는 시스템과 매우 유사하다"라며 다른 포지션 보강이 더 먼저라고 강조했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매우 부진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4골에 그치고 있다. 손흥민을 주전에서 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