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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탈리아는 내 마음 속에 항상 있다."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 출신이다. 토트넘에 오기 직전 인터밀란을 지휘하며 산시로에서의 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도 거쳤다. 때문에 늘 이탈리아 감독직과 연결이 된다. 최근에도 토트넘과 연장 계약을 하지 않고, 그가 이탈리아로 돌아올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AC밀란전 후 이탈리아 복귀설에 대한 질문이 날아들었다. 콘테 감독은 "산시로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뛰는 건 특별하고 독특한 일이다. 산시로는 역사적인 경기장이고, 아름답다. 항상 사람들로 가득차있다. AC밀란이든, 인터밀란이든 경기장이 항상 붐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든다. 나는 두 팀 팬들에게 모두 기쁘다. 이 이름다은 곳에서 우리는 경기를 했다. 밀라노 팬들은 계속 노래를 불렀다. 그들은 오늘 밤 12번째 선수였다는 게 분명하다. 물론, 2차전을 치를 때 우리 홈에서는 이 점이 우리에게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AC밀란 팬들과 산시로에 대한 극찬이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