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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PSG)의 영입에 실패한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현재 전통적인 스트라이커는 지난해 발롱도르를 거머쥔 35세의 카림 벤제마 뿐이다. 하지만 벤제마도 세월을 피할 수 없다.
그는 올 시즌 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치른 라리가 20경기 가운데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카를로 안첼로니 감독은 대안 부재로 호드리구를 그 자리에 세웠고, 한계를 절감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지난해 여름 6000만파운드(약 930억원)에 이적료에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겼다. 그러나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단 1골도 터트리지 못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2골을 넣을 뿐이다.
하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는 브라질 대표로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맹활약했다. 안첼로티 감독과는 에버턴에서 호흡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2027년까지 히샬리송과 계약한 토트넘이 협상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블라호비치와 히샬리송의 영입이 쉽지 않을 경우 다른 스트라이커로 눈을 돌린다는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