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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드 보엘리 구단주의 지갑이 닫힐 줄 모른다.
이번 여름에도 투자는 계속될 기조다. 또 한번 1억파운드급 투자가 예상되고 있다. 주앙 펠릭스다. 펠릭스는 올 겨울 임대로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임대료만 1000만파운드가 넘는다. 웬만한 이적료 수준이다. 펠릭스는 이적 후 퇴장 등으로 부침을 겪었지만, 서서히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11일(이하 한국시각)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는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까지 폭발시켰다.
보엘리 구단주는 젊은 선수 위주의 스쿼드를 구성하고 싶어한다. 펠릭스가 딱이다. 14일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에 따르면, 펠릭스는 런던에서의 생활에 만족하는 분위기다.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며 함께한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펠릭스의 에이전트인만큼, 협상도 용이할 전망이다.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가 아닌 첼시 잔류를 원하고 있어, 협상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