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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돌아왔다.
스텔리니 코치는 9일 레스터시티전 기자회견도 대신했다. 토트넘은 12일 0시 원정에서 레스터시티와 격돌한다.
스텔리니 코치의 승률 100% 이날도 화제였다. 복귀한 콘테 감독에게 '감독'으로 100%의 기록을 상기시켰느냐는 질문을 받은 그는 활짝 웃었다. 그리고는 "아니다. 농담일 뿐이라 얘기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스텔리니 코치는 '감독으로 즐거웠느냐'는 물음에는 "훨씬 더 많은 책임을 졌지만 많이 즐겼다. 열정을 가지고 하는 일이라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물론 콘테 감독에 대한 예의도 지켰다. 스텔리니 코치는 "우리의 전술은 콘테 감독이 오랫동안 했던 일에서 나왔다. 나는 같은 방식이라 쉬웠다"며 "에릭 다이어에게 베르나르두 실바를 공격적으로 봉쇄하라고 주문한 것 외에는 변경한 것이 딱히 없다. 우리는 콘테 감독이 늘 하던대로 따랐다. 힘든 지난 주였지만 우리는 아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