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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소' 황희찬(울버햄턴)이 새해를 맞아 한글 이름이 새겨진 운동복을 입고 등장해 화제다.
황희찬만 달랐다. 황희찬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중계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고는 '한글'이라고 적으며 '한글부심'을 드러냈다. 황희찬이 한글 운동복을 입게 된 배경에 대해선 선수측의 요청이 있었는지,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했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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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경기 후 "맨시티는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만큼 너무나 좋은 팀"이라고 했다. 이어 잘츠부르크 시절 동료였던 홀란과 나눈 대화에 대해선 "태극기가 왜 이렇게 많냐고 묻길래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황희찬은 지난 11월 부임한 훌렌 로페테기 현 감독 체제에선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이전 리그에서 선발 출전 횟수가 3번에 불과했던 황희찬은 월드컵 이후 선발로 5경기에 나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