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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광주FC가 '네덜란드 철벽' 수비수 티모를 영입했다.
1m88, 84kg의 강력한 피지컬을 지닌 티모는 공중볼 장악과 1대1 대인방어, 안정적인 볼처리가 강점인 중앙 수비수다. 또 정확한 킥으로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는 등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티모는 네덜란드 아약스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2012~2013시즌 FC흐로닝언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에레데비지에와 이탈리아 세리에 A(사수올로), 독일 분데스리가2(함부르크) 등 유럽 리그에서 맹활약했다.
2014~2015시즌 FC 위트레흐트에 합류한 티모는 현재 세계적인 명문구단 맨유의 수장인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지도를 받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주전 센터백으로 나서 KNVB컵 준우승을 이끌었다. 2016년에는 위트레흐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또 소속 팀에서의 맹활약으로 2016년 네덜란드대표팀에 소집되는 등 발군의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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