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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해 8강의 성적을 남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사퇴' 대신 '재도전'을 선언했다. 잉글랜드 현지에서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잔류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영국 대중매체 더 선은 18일(한국시각)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유로 2024까지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남을 것이다. 잉글랜드에 우승을 안겨주는 엔딩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번 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자신의 결정을 통보하며 (잔류라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줄 것 이다'라고 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잔류 결정을 환영하는 어조다.
그러나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임기를 유지할 결심을 굳히면서 여러 루머는 깔끔하게 정리될 전망이다. 대표팀 선수들의 신뢰도도 높고, 여론의 지지도 높은 상황이라 FA 역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잔류 선언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