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라이얀(카타르)=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캡틴' 손흥민(30)이 울컥했다.
경기 뒤 손흥민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같이 경쟁할 수 있고, 싸울 수 있는 모습 보였다. 아쉬움 있지만 아직 두 경기 남았다.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마스크는) 신경쓰지 않으려고 했다. 3주 만의 경기였다. 선수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줬다. 그 덕분에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은 28일 오후 10시 가나와 2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16강에 대해 얘기하기는 아직 이르다. 남은 두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야 한다.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수 있도록 하겠다. 가나는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최약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한다. 더 부딪치면서 싸워야 한다. 피지컬적으로 좋은 팀이다. 빠른 팀이다. 그런 부분 잘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알라이얀(카타르)=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