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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수원 삼성의 오현규가 처음으로 벤투호에 발탁됐다.
지난달 열린 코스타리카, 카메룬과의 2연전에 빠졌던 구성윤(무소속) 박지수 고승범(이상 김천) 박민규(수원FC) 김진규(전북) 엄원상(울산)도 다시 선발됐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양현준(강원)도 재발탁됐다. 다만 FA컵 결승전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 참가하는 팀의 선수들은 소집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해외파 선수 중 사우디 리그에서 뛰는 김승규(알샤밥), 카타르 리그의 정우영(알사드)은 팀의 양해를 얻어 소집 날짜에 정상적으로 합류한다. 일본 J리그의 권경원(감바 오사카), 중국 수퍼리그의 손준호(산둥 타이산)는 팀과의 협의에 따라 소집 일정이 정해질 계획이다.
태극전사들은 최후의 리허설을 위해 28일 파주NFC에서 소집된다. 마지막 국내 평가전은 11월 11일 열린다. 상대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유럽 팀을 초청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벤투 감독은 평가전 하루 뒤인 12일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카타르월드컵 최종엔트리를 공개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벤투호 10월 소집 및 11월 11일 평가전 소집 명단(27명)
GK=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구성윤(무소속)
DF=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 박지수(김천) 이상민 윤종규(서울) 김문환 김진수(이상 전북) 홍 철(대구) 박민규(수원FC)
MF=정우영(알사드) 백승호 김진규 송민규(이상 전북), 손준호(산둥타이산) 권창훈 고승범(이상 김천) 나상호(서울) 엄원상(울산) 양현준(강원FC)
FW=조규성(전북) 오현규(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