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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실제 경기보다 더 큰 환호가 쏟아졌다.
2일 천안시 HM풋살파크 천안신방점에서 열린 '슛 for 건강자산, 게토레이 H-CUP 2022 삼성생명' 여자 성인부 천안 예선 조별리그가 마무리됐다. 총 16개팀이 참가한만큼,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조별리그로 순위를 정해 16강 대진을 완성했다.
D조에서는 FS슛타트(삼성생명)이 3전승, 10득점-무실점이라는 막강 전력으로 1위에 올랐다. 에센셜, jwfc(삼성생명), Good ladies가 차례로 순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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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뙤앙볕 아래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길 기다렸다. 이름이 불릴때마다, 팀원들이 함께 소리를 지르며 축하해줬다. 함성소리는 선물 단가가 올라갈때마다 높아졌다. 마지막 국가대표 유니폼 담청자가 발표될때 절정을 향했다. 풍성한 경품이 쏟아진 가운데, 모두가 즐거웠던 이벤트였다.
볼리프팅 대회에서는 선출과 비선출을 나누어 시상했다. 선출 부문은 827개를 성공시킨 신정원이, 비선출 부문에서는 486개를 성공시킨 이소영이 우승을 차지했다. 신정원은 풋살공, 이소영은 국대 유니폼을 상품으로 받았다.
'슛 for 건강자산, 게토레이 H-CUP 2022 삼성생명'은 전문 엘리트 선수가 아닌 흔히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축구를 좋아하지만 경기장이 마땅치 않고, 또 팀을 꾸리기 어렵지만 풋살을 즐기고픈 아마추어들을 위해 만들었다. 단 여자부는 대학 이상의 엘리트 축구 선수 출신을 팀당 1명 기용할 수 있게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