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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핵인싸'는 누굴까. '한국 투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과시한 루카스 모우라가 아닐까 싶다.
'브라질 커넥션'이다. 아스널의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에두 기술이사가 모우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토트넘으로 원정을 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갈량이스는 지난 시즌 막판 '빅4'의 균형추가 토트넘으로 넘어간 '북런던러비'에서 76분을 소화했다. 그는 0대3 패배 후 처음으로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았다고 한다.
모우라의 생일 파티에는 많은 토트넘의 동료들과 스태프들도 함께하며 새삼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깜짝 손님도 있었다. 첼시와 아스널에서 활약한 윌리안도 등장했다
모우라의 어머니인 파티마도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그는 자신의 SNS '우리 아들이 서른이 되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모우라는 올 시즌 조커로 2경기에 투입됐다. 하지만 출전 시간은 12분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는 팀의 분위기메이커로 동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