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미국의 남성 취향 월간잡지 플레이보이 모델 차베스가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 구단을 사기 위해 '팬 페이지'를 만들어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차베스가 개설한 X등급 사이트의 콘텐츠를 구독하기 위해선 한 달에 16파운드(약 2만5000원)를 내야한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
차베스는 트위터에서 자신의 콘텐츠 판매로 이미 420만파운드(약 66억원)를 벌여들였다며 인증샷을 올렸다. 구단 팬들은 차베스의 계정을 구독하면서 그녀가 팀을 사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베스는 자신의 SNS에 팬 사이트의 입소문을 퍼뜨리는 팬들에게 'VIP 선물'을 추첨할 것을 약속했다.
차베스는 축구 구단 인수의 꿈을 예전부터 꾸고 있었다. 2020년에는 칠레의 하위리그 팀인 란카과 수르 스포츠 클럽에 투자한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